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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갑자기 궁금해진 것은 왜 라디오 버튼은 이름이 라디오인가입니다.
동그란 원 모양이라서 그런걸까요?
위키백과를 찾아보면 라디오 버튼은 자동차에 장착된 라디오의
자동 주파수 선택 장치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.
요즘은 대부분 디지털 방식이라서 잘 이해가되지 않겠지만 오래전에는 아래 그림과 같은 버튼식이었다고 합니다.
다이얼을 돌리는 대신 지정된 채널을 바로 갈 수 있는 단축키 같은 거였죠.
그렇기 때문에 하나를 선택하면 나머지는 선택이 해제되는 형식이었습니다.
라디오 버튼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그룹을 가지고 여러개의 목록중에 하나만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습니다.
체크박스나 목록과 가장 큰 차이가 하나만 선택한다는 거죠.
그래서 라디오 버튼에서 아이템이 하나만 나온다면 뭔가 잘못 설계가 된겁니다.
간혹 모양이 이쁘다고 체크박스 대신 라디오 버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..
사용자의 일반적인 경험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.
당연하게 하나만 선택하기 때문에 list 처럼 getSelectedCount 와 같은 메소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.
속성 중 index 기본값은 -1입니다.
아무것도 선택되지 않은 상태로 처음에 표시됩니다.
UX 스튜디오에서는 value 를 지정하게 되면 자동으로 index 를 보정해줍니다.
rowcount 와 columncount 속성으로 각 버튼의 레이아웃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.
기본값은 -1 입니다.
http://cafe.naver.com/xplatform101/233